졸리, 영화 <원티드>서 아찔한 뒷태 공개 ‘당신의 권리를 알라’ 문신 화제
2008-06-11 기자
오는 6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원티드>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는 안젤리나 졸리가 극중 화려한 문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원티드>는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가 섹시한 매력의 암살조직 리더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 그녀의 도움으로 최고의 킬러로 거듭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를 통해 달리는 차 안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등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등과 팔 등 상반신 대부분에 그려진 문신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영화 스틸 컷에는 졸리의 두 팔에 ‘toil’과 ‘tears’ 라는 문구와 등에 ‘know your rights’라는 글귀가 각각 새겨져 있다.
‘toil’과 ‘tears’는 윈스턴 처칠이 1940년 영국 의회에서 한 연설 ‘나는 피, 수고, 눈물 그리고 땀밖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I have notjing to offer but blood, toil tears and sweat)’에서 따온 문구이며 ‘know your rights’는 ‘당신의 권리를 알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배급사 관계자는 “극중 ‘폭스’의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와 졸리의 모습이 거의 완벽하게 일치돼 졸리만의 매력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