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 톱가수 와인하우스 두 남자 폭행 구설수
2008-05-07 해외정보작가 기자
영국의 톱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3일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런던 북부의 할 술집에서 두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와인하우스는 한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또 다른 남성을 머리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런던 경찰청은 “에이미가 술집에서 한 남성의 얼굴을 가격한 후 이어 자신에게 택시를 태워주려는 다른 남성을 머리로 받았다”며 에이미의 체포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술집에 있었던 목격자에 따르면 에이미는 커다란 테이블을 양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로코 출신의 뮤지션인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눈과 얼굴에 찰과상을 입은 이 남성은 “갑자기 얼굴을 때려서 무척 화가 났지만 차마 여성을 상대로 싸울 수 없어 반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와인하우스는 술에 만취된 채 술병을 던지고 테이블을 넘나들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고 밖에 있던 한 남성이 집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기 위해 택시를 잡으려하자 머리로 상대의 머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