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17세 연하 모델과 결혼설
말라위 섬에서 초호화 비밀 웨딩
2008-03-25 해외정보작가 기자
“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여명이 14살 연하의 모델 러지얼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의 일부 언론들은 “여명이 말라위의 한 섬에서 러지얼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며 “여명이 러지얼을 위해 섬 하나를 빌려 결혼식을 올렸으며 하루 투숙비가 1100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스위트룸에서 허니문을 즐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러지얼이 홍콩의 한 언론사 기자에게 “나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궁금증을 확대시키고 있다.
홍콩 일간지 <싱타오르바오>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 러지얼이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기자에게 “결혼하지 않았다. 지금은 휴가 중이다”라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사생활을 지켜 달라. 방해받고 싶지 않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러지얼이 결혼설에 대해 부인한 것은 현재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여명의 사업에 영향을 끼치고 싶지 않아서 인 것 같다”면서 “소속사조차 그들의 결혼 소식을 모르고 있지만 러지얼이 여명을 마음속에 둔 것만은 확실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