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8일 긴급회동…대응방안 모색

2010-12-07     오종택 기자
한미 합참의장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첫 회동을 갖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7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의 합참의장은 8일 합동참모본부에서 한·미 합참의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우리 측에서는 한민구 합참의장(대장)과 정홍용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이 참석하고,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멀린 합참의장(대장), 찰리 자코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대장) 등이 참가한다.

앞서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연평도 포격 이후 지난부 멀린 합참의장을 한국에 파견키로 결정했다. 이번 협의회를 한미 합참의장은 북한의 도발 의도를 평가하고 동맹국으로서 한미 국방혁력 강화와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협의결과는 공동 기자회견 형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