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조 11살 아래 피앙세와 웨딩마치
2008-01-10 해외정보작가 기자
일본 영화계 톱스타 오다기리조(31)가 11살 연하의 배우 가시이 유우(20)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영화 ‘도쿄타워’, ‘때때로 아버지’등에 출연해 한국팬들 마음을 사로잡은 오다기리조는 지난 12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사실을 알렸다.
그의 피앙세인 가시이 유우는 2001년 16세에 모델로 데뷔해 ‘데스노트’, ‘린다린다린다’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군림해왔다. 일본에선 ‘컴퓨터 미인’으로 불리며 연기와 외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실력파로 알려졌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이들의 결혼이 임신이나 동거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2006년 ‘바빌리온 도롱뇽’ 촬영을 계기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처음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귄것으로 알려졌다. 오다기리조는 기자회견에서 “2개월 전에 가시이의 아버지를 만났다. 딸을 잘 부탁한다고 하셨다”며 곧 결혼일정을 잡을 것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