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철갑상어 알은 젊음의 묘약”
2008-01-10 해외정보작가 기자
‘섹시남’ 브래드 피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안젤리나 졸리(32). 20대 같은 그의 외모와 피부 비밀은 ‘철갑상어 알 마사지’로 밝혀졌다.
최근 해외언론에 따르면 졸리는 젊어지기 위해 온몸에 철갑상어 알을 바르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네 아이를 키우고 있는 졸리는 몇 달 사이 몸무게가 엄청나게 줄어 팔, 손, 이마에 혈관이 툭툭 불거져 나올 정도다.
‘해골 같은 몰골’에 기겁한 졸리는 프랑스 남부에서 잡아 올린 ‘철갑상어 알 크림’을 사들였다. 3시간동안 얇은 밴드로 온몸을 감아 땀을 낸 뒤 크림으로 마사지를 하면 늘어진 피부를 탱탱하게 살려 준다는 것.
졸리와 함께 ‘마법의 화장품’을 쓰는 스타는 공교롭게도 브래드 피트의 전 애인인 귀네스 펠트로다. 또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 폴 메카트니 딸이자 패션디자이너인 스텔라 메카트니도 단골손님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난소암으로 어머니를 잃고 급격히 체중이 줄어든 졸리는 건강을 위해 모유수유도 그만뒀다. 그는 “그래도 내 몸을 예전처럼 회복하는 게 참 힘들다”며 고통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로이터의 여론조사에서 ‘2007년 가장 인도적인 명사’ 1위에 뽑혔다. 로이터는 졸리가 유엔 굿 윌 대사 활동과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 어린이의 어머니로 나선 것을 높이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