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개월’ 제시카 알바 “남자친구와 약혼 했어요”

2008-01-10     해외정보작가 기자

최근 아이를 임신한 제시카 알바(26)가 남자친구 캐시 워렌(28)과 약혼식을 올리는 겹경사를 맞았다. 알바는 임신 중으로 올 봄이나 여름 쯤 출산할 예정이다.

미국 AP통신은 지난해 12월 27일 제시카 알바와 남자친구 캐시 워렌이 약혼한 사실을 보도했다. 제시카 알바의 홍보담당자는 AP통신에 보
낸 e메일에서 “둘이 약혼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줄 수 있다. 알바와 워런 커플은 내년 늦봄이나 초여름에 첫 아이를 보게 될 예정”이라고 대
변했다.

알바는 워렌과 2004년 가을영화 <판타스틱 4>를 촬영할 때 만나 시간이 날 때마다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왔다. 당시 워렌은 이 영화의 조감독으로 일하고 있었다. 한 때 결별했던 이들은 최근 재결합해 뱃속에 2세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은 2008년 초로 예정돼 있다.

한편 제시카 알바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왼손 넷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모습이 파파라치들에 의해 포착, “약혼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은 바 있다. 알바는 <허니> <신시티> <굿 럭 척> 등의 영화로 섹시스타 자리를 굳혔으며 몇 달 전 국내 섹시스타 이효리와 나란히 화장품광고를 찍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