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사이언톨로지교 신자 아니다”
“톰 크루즈와는 친구사이일 뿐, 종교는 다르다”
2007-12-14 기자
최근 사이언톨로지교 신자라는 루머에 휩싸인 배우 윌 스미스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사이언톨로지의 신자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이 바로 톰 크루즈인데 크루즈와 스미스는 평소 절친하기로 유명하다. 스미스는 지난 11월 보그지 인터뷰에서 “요즘 사이언톨로지에 관심을 갖고 크루즈를 통해 교리를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미스가 사이언톨로지를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스미스도 크루즈처럼 사이언톨로지의 열혈 신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사이언톨로지는 1952년 SF 소설가 론 허버드가 창시한 종교로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 영혼윤회를 신봉한다. 하지만 신흥종교인만큼 ‘사이비종교’라는 인식이 강해 시선이 곱지 않다.
스미스는 항간의 소문에 관해 “나는 교리를 공부하고 있을 뿐, 내 신앙은 변함없다”면서 “꼭 종교의 교리를 믿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슬람교든 기독교든 유대교든 종교가 해답을 갖고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스미스는 출연한 영화 ‘나는 전설이다’의 홍보 활동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