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리스 힐튼, 자동차 사고로 큰일날 뻔

2007-11-09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자동차 사고가 크게 날 뻔했지만 위기를 모면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0월 27일(현지시간) 힐튼은 자신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서 내리면서 파파라치의 차량이 갑자기 후진하는 바람에 접촉사고를 당했다.

힐튼은 당시 베벌리힐스의 한 부티크숍을 찾았다가 그녀 운전사가 주차시킨 뒤 힐튼이 내리는 것을 기다리는 순간에 힐튼의 모습을 가까이서 찍겠다고 하던 한 사진사의 실수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 기어를 후진으로 놓은 것이다.

이 때문에 힐튼차는 차 옆이 긁혔지만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힐튼의 옆자리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이 목이 조금 아프다고 할 정도였다고.

이날 힐튼과 이 사진사는 자동차 보험처리를 위해 서로 전화번호를 교환했다고 한다.

힐튼의 운전사는 이와관련, “힐튼이 차에서 내리려할 때에 파파라치의 차가 후진해 와서 에스컬레이드를 움직이면 힐튼이 다칠 것 같아 그냥 그 차가 부딪히는 것을 나뒀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