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처럼 닮은 타이거우즈 딸 최초공개

2007-10-18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서 열린 파티장 딸과 함께 첫 나들이


세계적인 프로골퍼 타이거 우즈의 딸이 언론에 최초 공개됐다. 우즈 가족은 지난 6일 (한국시간)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한 자선파티에 참석해 딸 얼굴을 공개했다.

이날 파티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타이거 우즈의 딸을 보고 한결같이 “아빠를 많이 닮았다”며 입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이날 자리에는 제시카 심슨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존 메이어와 테리 헤쳐 등이 함께 했다.

타이거 우즈는 지난 2005년 스웨덴 출신 모델 엘린우즈와 결혼한 상태. 우즈는 결혼 2년만인 지난 6월 첫딸을 출산했다. 그 뒤 우즈는 딸과 함께 첫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딸 샘이 탄생한 이후, 연속 우즈는 두개의 대회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골프 황제’로 알려진 우즈는 지난 8월 월드 골프 챔피언쉽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딸에게 우승컵을 안겨주는 기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