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제이 로한, 재활원서 영화 촬영 복귀

2007-10-18      
할리우드의 대표적 문제아 가운데 한 명인 영화배우 린제이 로한(21)이 재활원 퇴소와 동시에 새 영화 촬영장에 복귀한다.
미국의 연예정보프로그램 액세스 할리우드에 따르면 63일간의 재활원 생활을 마친 로한이 오는 15일부터 새 영화 ‘데어 투 러브 미(Dare to Love Me)’ 촬영팀에 합류,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로한은 이번 영화를 위해 탱고 연습에 열을 올리던 지난 8월, 음주운전과 코카인 소지, 운전 부주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3년과 18개월의 알코올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받은 바 있다.
로한은 지난 2월과 6월에도 각기 다른 재활원에 입소해 재활치료를 받은 바 있지만 퇴원 후 수차례 물의를 일으키며 구설에 올랐다.
한편, 로한은 지난달 재활원을 방문한 아버지를 만나 “앞으로 약물에 손을 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지는 동시에 “할리우드를 떠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