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넷 잭슨 “20대 때보다 지금 섹스가 낫다” 고백

2007-09-21      
팝의 여왕 자넷 잭슨이 ‘타이라쇼2’에 출연, 누구도 감히 물어보지 못한 질문에 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는 17일 밤 10시에 데뷔 20주년을 맞아 ‘20 Y.O.’ 앨범을 발매한 자넷 잭슨이 출연해 20가지 비밀을 밝힌 ‘타이라쇼2’를 방송했다. 잭슨은 잭슨 형제들과의 어린 시절, 연인 저메인 듀프리와 성생활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진실게임과 다름없는 까다롭고 짓궂은 질문에 솔직한 대답을 아끼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불끈 성질부리고 욕을 한 적 있느냐”는 타이라의 질문에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던 잭슨은 곧바로 “거짓말이었다”면서 “접촉사고를 내고도 되레 화를 냈던 어떤 여자에게 길거리에서 욕을 퍼부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40대의 섹스가 20대보다 나은가”라는 물음에는 “당연하다. 지금이 훨씬 좋고, 비교가 되지 않는다. 파트너의 덕이 크다”고 밝히며 최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남자친구 저메인 듀프리를 치켜세웠다.
“유명인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자넷 잭슨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2000년대 어린 배우이며, 백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울을 볼 때 가장 불만스러운 신체부위는 어디냐”는 질문에는 “사실 마음에 드는 곳이 하나도 없다. 30대까지 그랬던 것 같은데 지금은 노력을 해서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