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타뎀, 할리우드 ‘액션 히어로’등극

2007-09-12      
영국의 터프가이 제이슨 스타뎀이 ‘할리우드 액션 히어로’로 거듭나고 있다. 제이슨 스타뎀은 <트랜스포터>, <이탈리안잡>, <셀룰러>를 통해 할리우드의 액션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왔다. 특히 영화 <아드레날린24>에서 독특한 킬러 역할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훤칠한 키에 다부진 몸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액션 매니아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제이슨 스타뎀은 영국국가대표 다이빙 선수부터 모델, 길거리 액세서리 장사까지 다양한 직업을 거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우연한 기회에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에 캐스팅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타고난 신체조건과 거침없는 성격으로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아왔고, <트랜스포터>를 계기로 뤽 베송 사단의 메인 배우로 등극했다. 이어 <이탈리안잡>, <콜래트럴>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급부상하는 액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아드레날린 24>에서 그는 기괴한 바이러스 때문에 아드레날린이 생성되지 않아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킬러, ‘체브 첼리오스’의 역할을 맡았다.
제이슨 스타뎀의 가장 큰 매력은 어떠한 액션도 몸소 해내는 진정한 리얼액션스타라는 점이다. <아드레날린24>에서 아드레날린 중독자로 돌변한 ‘체브’를 연기하기 위해 달리는 오토바이에서 뛰어내리고, 시속160킬로로 질주하는 등 신기에 가까운 액션을 선보여 감독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