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댓가 250억원
조디 포스터, 옛 여친에 거액 뜯길 판
2008-09-04 기자
할리우드 스타 조디 포스터(45)가 ‘전 여자’와 헤어지는데 무려 2500만 달러(약 250억원)가 들 전망이다.
미국의 타블로이드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조디 포스터가 지난 14년간 동성 연인관계로 지낸 시드니 버나드(54)와 지난 5월 결별하고 새 연인인 신시아 모트(51)를 맞아들이는 대가로 자신의 재산 1억 달러(약 1000 억원)중 4분의 1일 이혼수당으로 내놓아야 할 형편”이라고 전했다.
조디 포스터의 전 연인 시드니 버나드는 지난 1993년 포스터가 리처드 기어와 공연한 영화 <써머스비>를 하면서 스태프와 배우 관계로 만나 레즈비언 연인으로 발전했다. 새 연인 신시아 모트는 시나리오 작가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전 연인 시드니는 법적으로 두 사람이 만난 이후 형성된 재산의 반이라는 엄청난 재산을 청구할 수 있다고 한다.
조디 포스터는 이 같은 재산 손실을 피하기 위해 시드니에게 자신의 집중 하나를 세 없이 공짜로 살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는 등 잘 해주려 했으나 결국 균열이 생기고 말았다는 것.
한 소식통은 “조디는 시드니와 신시아가 친구가 돼 잘 지내길 바라고 있다”면서 “셋이 한 가족이 될 수만 있다면 그녀는 자신의 재산을 보존하기 위해 소송 같은 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