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24시간 내내 졸리 감시망에…”

2006-09-08      
안젤리나 졸리, ‘의부증’ 증세 심해


브래드 피트와 함께 살고 있는 안젤리나 졸리가 출산 후 우울증과 의부증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영국의 인터넷 뉴스 피메일퍼스트와 잡지 그래지아는 “최근 졸리가 친구에게 피트를 24시간 감시할 것을 부탁하는 등 의부증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5월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브래드 피트와의 첫 딸을 출산한 뒤 캘리포니아 말리부 저택으로 이사한 졸리가 출산우울증을 보이며 예민한 상태라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졸리는 피트가 최근 영화 ‘오션스 서틴’촬영을 위해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아지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24시간 내내 피트의 동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졸리는 또한 피트가 ‘오션스’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는 등 절친한 사이인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과 어울리는 것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클루니는 피트, 졸리와 모두 절친한 사이지만, ‘위기의 주부들’의 테리 해처, ‘미녀삼총사’의 루시 리우 등과 염문을 뿌리는 등 유명한 바람둥이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졸리는 피트가 여기에 물들지 않을까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지 클루니는 특히 최근 맷 데이먼, 피트와 함께 24명의 미모의 여성들을 초청해 파티를 여는 등 불난 졸리의 마음에 부채질까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