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이 세계 최고”
2006-09-08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슈퍼모델인 하이디 클룸이 미국의 여성 속옷 대표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이 새로 론칭할 ‘보디 브라’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다.
12일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1986년에는 엘르 맥퍼슨이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하며 최고 몸매 모델로서의 성가를 높였지만 2000년대는 하이디 클룸의 시대”라며 “빅토리아 시크릿이 그녀의 이름을 딴 브라 브랜드를 론칭하는 게 슈퍼모델 가운데 가장 훌륭한 가슴의 소유자라는 증거”라고 보도했다.
독일 출신의 클룸은 벌써 두 아이를 낳고 셋째를 임신했지만 여전히 섹시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첫 남편 릭 피피노와 2002년 이혼한 클룸은 여러 남자를 사귀다 2005년 영국의 흑인가수 실(43)과의 결혼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짧은 기간 연인 사이로 지냈던 갑부 브리아토레와의 사이에 첫 딸(2)을 낳았고 2005년 실과 결혼한 뒤 바로 아들(1)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8년 슈퍼모델의 등용문이나 다름없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수영복 특집호 표지를 장식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케이트 모스 등과 함께 모델닷컴이 매년 선정하는 슈퍼모델 톱10에서 늘 상위권을 유지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