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원나잇 스탠드가 좋다”
2007-06-28
제시카 알바가 원나잇 스탠드가 좋다는 돌출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바는 잡지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가 다음날 아침 전에 사라져 주기만 한다면 원나잇 스탠드도 좋다”고 밝혔다. 평소 싱그러운 미소로 청순미를 뽐내는 알바의 이 같은 발언은 의외다.
알바는 또 “섹스를 즐기는 여자가 헤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자가 섹스만 원한다고 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알바는 자신이 처녀였고 첫 남자와 결혼하길 원했던 때에도 원나잇 스탠딩에 대해 어떤 가치판단도 내리지 않았다고 술회하기도 했다.
많은 미국 누리꾼은 이번 발언을 놓고 알바와 오래된 남자친구 캐시 워렌 사이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알바는 지난 5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워렌을 결혼 상대자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알바는 최고의 인기스타지만 폭탄 발언을 자주 한다”며 별로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다.
한편 알바는 최근 “내가 섹시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몸매에 불만이 많다”, “나도 늙었다”는 등의 발언으로 연이어 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