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2년 사귄 제작자 남친과 ‘결별’
2007-08-09
할리우드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26)가 남자친구와 결별했다. 미국의 US위클리 온라인은 최근 알바가 남자친구 캐시 워렌과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워렌은 할리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 제작자로 알바 주연의 ‘판타스틱4:실버서퍼의 위협’에 감독 보조로 참여하며 알바와 연인관계가 됐다. 제시카 알바와 워렌은 2년 전부터 사귀어왔다. 하지만 최근 불화설이 계속 제기됐다.
US위클리에 따르면 알바는 ‘판타스틱4-실버 서퍼의 위협’ 홍보를 위해 유럽에 머물고 있고 전화를 걸어 LA에 있는 워렌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더 이상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일방적으로 차버린 것. 또한 알바가 자신의 매니저에게 집에 있는 워렌의 물건들을 모두 빼달라고 지시한 사실도 전달, 이들의 관계가 정리과정에 있음을 암묵적으로 나타냈다.
알바와 워렌은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커플로 꼽혀왔다. 하지만 영화 ‘스타탄생’식으로 2년 전과 비교해 알바가 세계적인 톱스타로 성장하면서 두 사람 관계에 문제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알바는 지난 5월 미국의 한 패션잡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남자친구를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결별이 임박했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