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펠트로 “파파라치 때문에 정말 짜증나”

2007-08-29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한국시간) 펠트로가 브란젤리나를 쫓아다니는 파파라치들을 매우 불쾌해했다고 전했다.
피트와 졸리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메이시스 백화점의 향수 프로모션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미국 시카고를 방문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펠트로가 시카고에 도착한 시간과 브란젤리나의 방문 시간이 겹쳤다.
브란젤리나 가족이 모두 출동했으니 평소보다 파파라치가 대거 몰린 것은 당연지사. 펠트로는 평소보다 파파라치들이 많은 것을 보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평소 펠트로는 “제일 좋아하는 도시는 시카고”라고 밝혔는데 그 이유가 바로 파파라치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파파라치를 싫어하는데 옛 연인 피트 때문에 몰려들었으니 기분이 더 언짢았던 것이다. 펠트로는 “피트와 졸리가 시카고를 떠나면 저들도 같이 떠나는 것이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펠트로는 당분간 파파라치들과 함께 지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펠트로는 시카고의 페닌슐라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데 브란젤리나 커플도 졸리의 영화 촬영을 마칠 때까지 시카고에 있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피트와 펠트로는 영화 ‘세븐’ 촬영장에서 만나 2년간 만났으나 약혼한 지 1년 만인 1997년 결별했다. 그 후 펠트로는 연하의 영국 록가수 크리스 마틴과 2003년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 딸 애플(3)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