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원집정부제 ‘제한적 개헌론’ 주장
‘박근혜 대통령-친이 총리’시나리오
2009-09-22 홍준철 기자
이에 친박 진영에서 ‘박근혜 대통령-친이 총리’ 시나리오로 박 전 대표를 견제하기위한 ‘꼼수’라고 반대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안전판을 만들기 위해 제안했다는 비아냥섞인 지적까지 나온다. 사실 친이 진영이 둘중에 하나만 잡아도 이 대통령의 퇴임 후 보장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유력 주자가 없는 민주당으로서 회의적이다. 정몽준 당 대표 역시 ‘서둘러서는 안된다’는 입장으로 박 전 대표와 입장이 유사하다.
대선 주자별로 이견이 존재하고 이 대통령이 ‘임기 단축’이나 ‘원포인트 개헌’ 등 희생적인 제안을 하지 않는 한 정치권 논의가 활성화될 공산이 낮다. 국민들 역시 관심을 갖는 않는 배경이다.
[홍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