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습니다

2009-09-18      기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간다 발언, 청와대 발칵 뒤집은 K씨 구설수’

본 신문은 지난 8월 20일자(제798호) 정치면 8~9면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이 간다, 청와대 발칵 뒤집은 K씨 구설수"라는 제목으로 전국연합 출신의 K씨가 지난 대선 당시 MB 캠프에 수 억원의 돈을 지원하고 국민성공센터의 자문위원으로 2개월 상근한 공로로 청와대 시민사회에 비서관으로 가게 될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다. ‘그런데 K씨는 수상한 채권 채무관계, 소유 호텔의 부도, 뉴라이트 전국 연합출신 전 행정관 P씨의 불명예 사퇴 배후 의혹 등으로 문제가 많은 인물이며 심지어 K씨 언행이 문제되어 뉴라이트 전국연합측에서 그 사람을 제명시키기까지 하였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뉴라이트전국연합의 8.13.일자 논평에 따르면 ‘K씨가 뉴라이트안보연합 창립 당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안보연합의 공동대표를 지낸 것과 정권교체를 위해 부단히 애써 온 인사로 인수위 위원으로 활동한 것이 사실이므로 그러한 사람을 제명할 이유도 없는데다가, K씨는 안보연합의 공동대표로 (별개의 단체이므로)뉴라이트전국연합이 그를 제명할만한 권한도 없다'고 합니다.

또한 K씨 본인 및 당초 제보자에게 재차 확인한 결과 K씨와 관련한 'MB 캠프에 수 억원의 돈을 지원했다. ‘수상한 채권 채무 관계가 있다. “청와대에서 요주의 인물로 찍혔다''뉴라이트 출신 전 청와대 행정관 P씨의 불명예 사퇴 배후이다’라는 본지의 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K씨 스스로 ‘내가 아는 사람이 국방부 장관 아니면 국정원장으로 간다''나 청와대 모 수석으로 간다'라고 말한 사실도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보도에 언급된 K씨에게 정중한 사과의 뜻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