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빈 라덴 사망으로 세계 더 안전”…다시 밝혀

2011-05-03     정진탄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일 “오사마 빈 라데의 죽음으로 세계는 더 나아졌고 안전해졌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참전군인 2명에 대한 명예훈장 추서식에서 연설을 통해 “빈 라덴의 죽음은 정의는 실현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이날 백악관과 뉴욕 등에서 빈 라덴의 죽음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시민들을 칭찬하고 “이는 미국의 진정한 정신과 애국심을 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밤 백악관에서 TV 생중계 통해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에서 미군이 펼친 군사작전으로 빈 라덴이 사살됐다”며 “정의는 실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