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미폰 태국 국왕, 뇌출혈

2007-10-26     해외정보작가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돌연 오른쪽 하반신 마비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외신은 태국 왕실청의 발표를 인용해 푸미폰 국왕(79)이 지난 13일 시리라즈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태국 의료진은 검사 결과 뇌출혈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특히 태국 왕실청은 “푸미폰 국왕이 8시간에 걸쳐 입원치료를 받은 후 상태가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푸미폰 국왕은 태국의 정신적인 지도자로서, 상징적인 지위만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군부 쿠데타 등 나라가 위기에 처할때마다 국왕은 자신의 신념을 국민들에게 알려왔다. 그리고 태국 국민들도 그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