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달에 로봇 착륙시키면 3000만달러 제공”

2007-09-27     해외정보작가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기업인 ‘구글’사가 우주연구 후원단체인 X프라이즈 재단과 함께, 달에 탐사로봇을 착륙시키는 민간기업들에 3,000만달러의 `구글 X프라이즈’ 상금을 지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단순히 달에 탐사로봇을 보내는 것만으로는 이 상금을 탈 수 없다. 해외언론에 따르면, 탐사로봇을 착륙시켜 정해진 거리를 이동하고, 고화질 동영상과 이미지를 보내야만 상금이 지급된다는 것이다.

특히 탐사 로봇은 최소한 400m를 이동하면서 스스로의 모습과 파노라마 사진, 실시간에 가까운 비디오 촬영 등 주최측이 요구하는 자료를 보내 와야 한다. 만일 이번 상금을 타는 기업이 나올 경우 민간 우주여행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