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선 ‘피닉스 호’발사

2007-08-16      
생명체 존재 여부 등 조사할 계획

화성탐사선 ‘피닉스 호’가 발사됐다. CNN에 따르면 화성의 생물 생존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새로운 화상 탐사선 ‘피닉스 마스 랜더’가 지난 4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피닉스호는 약 9개월간 6억7900만 km를 날아간 뒤 2008년 5월 25일께 화성 북극 지역에 착륙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착륙후 피닉스호는 화성의 토양과 얼음을 채취한 뒤 이를 정밀 분석하게 된다. 이는 원시세균 등 생명체의 존재여부 확인 및 생명체의 생존환경을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 피닉스호에는 입체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 화성 북극 지점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