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

2007-10-31      
추억의 고전영화
영화의 메카 충무로에 다모여



충무로에서 만난 거성과 샛별들


한국영화사를 상징하는 원로 영화인들부터 젊은 톱스타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CHIFFS)’가 지난 25일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한국영화의 메카로 불리는 충무로의 부활과 ‘고전영화와 축제의 만남’를 목료로 내건 영화제답게 이날 개막식 역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도 화려함을 잃지 않았다.

유현목, 정창화, 임권택, 남궁원 등 원로스타 영화인들과 이혜영, 하지원, 한지민, 소유진 등 후배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언론사 관계자들과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다음달 2일까지 치뤄질 이번 영화제는 대한·명보·중앙극장 등에서 국내외 고전영화를 포함해 32개국, 143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청계광장과 남산골 한옥마을, 충무로 영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글 = 송효찬 기자 s2501@dailysun.co.kr

사진 = 김성부 기자 photonews@daily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