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출신 2011-04-12 기자 초등학생 때 친구로부터 보X라는 말을 듣고, 그 말이 궁금했던 난 어머니에게 물었다. “엄마, 보X가 뭐야?” 어머니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며 말했다. “음… 넌 거기에서 태어났단다.” 다음 날 수업 중에 선생님이 “여러분은 자기가 어디 출신인지 아시나요?” 하고 물어보셨다. 언제나 선생님이 물어보면 제일 먼저 손을 들던 난 크게 말했다. “네, 보X입니다. 보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