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골퍼 이야기 2011-03-21 기자 골프를 시작한 남자가 있었다. 3년 안에 싱글을 목표로 레슨도 받고 연습도 열심히 했다. 3년쯤 지난 어느날, 그는 드디어 필드에 나갔다. 17번 홀까지는 정말 잘 쳤다. 마지막 18번 홀, 이번 홀만 잘 치면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싱글이다. 티박스에 올라선 남자, 어디서 본건 있어서 잔디를 한웅큼 뜯어서 바람에 날려본다… 한 번 더 날려본다…. 그 때 갑자기 눈앞에서 불이 번쩍하며 부인 왈. “왜 자다가 남의 털을 뽑고 X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