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에서

2009-02-10      기자
두 명의 카지노 딜러가 도박테이블에 있을 때 어떤 금발의 귀여운 아가씨가 와서 말했다.

“저 이 주사위 게임 한판에 2천만원을 걸고 싶은데요. 그리고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가 완전히 누드가 되면 좀 더 행운이 있을 것 같은데 괜찮은지요?”

그들은 괜찮다고 했고 그 여자는 위부터 아래까지 다 벗더니 주사위를 던졌다.

그러더니 갑자기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닌가.

“아! 내가 이겼어!, 이겼다구!”

여자는 막 뛰면서 딜러들을 껴안고 난리를 치더니 돈을 집어 들고 옷을 챙기곤 사라졌다.

잠시후 두 명의 딜러들은 서로 멍하니 바라보며 말했다.

“그 여자가 무슨 숫자를 던졌지?”

그러자 두번째 딜러는 말했다.

“난 네가 (주사위를) 지켜보는 줄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