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고전 유머

2008-12-24      기자
팥쥐와 계모는 잔치집에 놀러가고 콩쥐는 계모가 시킨대로 밭을 갈아야했다.

나무호미 하나로 엄청난 돌밭을 갈자니 막막하기만 하지만 별 수 있나,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돌밭을 열심히 갈다가 그만 호미가 부러지고 말았다.

콩쥐 : 아 이를 어쩐다. 부러지고 말았어…

이때 황소가 나타나더니

황소 : 걱정마 콩쥐야. 여기 일은 내가 알아서 해결할게. 너는 가서 쉬고 오렴.

콩쥐 : 고마워 황소야. 뒷일을 부탁해.

잠시 후 콩쥐가 돌아왔는데 밭은 그대로였다.

콩쥐는 깜짝 놀라 황소를 찾아갔다.

황소는 나무호미를 붙이고 있는게 아닌가.

콩쥐는 급실망해 울고 말았다.

그때 다시 사내 10명이 나타나더니

사내들 : 콩쥐야 걱정마. 여기는 우리에게 맡기고 너는 쉬고 오렴.

콩쥐 : 고마워요. 뒷일을 부탁해요.

잠시후 콩쥐가 돌아왔는데 또 밭은 그대로 였다.

콩쥐는 사내들을 찾아 갔다.

사내들은 소에게 뭇매를 때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