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병의 비애

2008-10-14      기자
어느날 군대 고참과 후임병이 목욕탕에 갔다.
한참 때를 밀던 고참은 후임에게 "등 밀어"하고 말했다.
후임병은 고참의 등을 아주 정성스레 밀었다.
다음으로 고참이 후임의 등을 밀어 주려고 했다.
쫄병의 등에 고참이 때타월을 대고는 한마디.
"움직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