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종

2007-04-20      
최불암이 비행기를 타고 아프리카를 건너는중 사고로 추락하게 되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식인종에게 잡힌 상태였다.
그날밤 최불암은 식인종에게 잡아먹힐 처지에 놓였다.
식인종들은 최불암을 펄펄끓는 기름속에 집어넣으려고 했다.
“아 이런 여기서 죽는구나…”
그때였다.
하늘에서 성스러운 음성이 들려왔다.
“아니다. 넌 아직 죽지않았다. 어서 너의 발밑에 있는 돌을 주워서 추장의 머리를 맞춰라.”
최불암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냅다 돌을 던졌다.

추장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때 하늘에서 다시 성스러운 음성이 들렸다.
“넌 이제 진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