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신곡 ‘버터’ 빌보드 1위 소감 “기쁘고 영광…듣고 힘 냈으면”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로 또 한 번 빌보드를 장악한 소감을 전했다.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신곡 ‘버터’는 올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인데, 빌보드 '핫 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네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바람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 '버터'를 들으면서 에너지 충전하고 힘을 내신다면, 저희에게 그것만큼 좋은 선물이 없을 것 같다”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방탄소년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새벽 빌보드 '핫100' 결과 발표 직후 SNS에 이를 캡처한 이미지와 함께 "아아아아악! 감사합니다 아미!"라는 글을 남기며 기뻐했다. 이어 멤버 뷔는 소속사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보라합니다 아미"라고 애정을 표현했고, 리더 RM도 "너무 감사하고 보고싶습니다"라는 글을 적었다.
'버터'가 오는 5일 자 '핫100'에서 1위로 데뷔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 10월 조시 685·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피처링, 11월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9개월 동안 '핫100' 1위 4곡을 보유하는 놀라운 성적을 내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