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잠실구장 찾아 선수단 격려
신동빈 회장, 6년 만에 야구장 깜짝 방문…경기 직관
2021-04-28 최진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잠실구장을 찾아 롯데 선수들을 응원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이자 롯데그룹 수장인 신 회장이 야구장을 공식 방문한 건 6년 만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롯데와 LG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롯데구단 점퍼와 모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실구장을 찾았다.
이날 신 회장은 롯데 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와 성민규 단장에게 "좋은 컨디션으로 베스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의 건강관리에 특히 힘써 달라"면서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이날 롯데가 0-4로 뒤진 7회 말에 경기장을 나갔다. 신 회장은 경기 후 올 시즌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선수단 자택으로 한우 정육세트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