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우건설, AI 스마트단지 구축 협력

2021-04-27     최진희 기자

LG전자가 대우건설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스마트 단지 구축에 나선다,

LG전자와 대우건설은 26일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씽크(ThinQ)' 플랫폼을 연동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아파트 단지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연동시킬 수 있다.

기존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난방·엘리베이터 호출뿐 아니라 에어컨·공기청정기·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가전 12종을 모두 연동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어 양사의 주요 스마트 가전 모두를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AI 스마트 단지 서비스를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