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월드IT쇼 2121’서 혁신 IT‧가전 선보인다
고해상도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풀라인업 세계 첫 롤러블 올레드TV와 커넥티드카 공개 LG 클로이 등 상업용 로봇 솔루션도 선보여
LG전자가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1'에 참가해 로봇‧롤러블TV‧ 차세대 커넥티드카 등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그램 16'은 16대 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의 F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무게 또한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 받았다.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성도 탁월하다.
LG전자는 게이머들을 위한 ▲48형 LG 올레드 TV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LG 울트라기어 17 등을 소개하는 게이밍 전용 공간도 마련했다.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는 올레드만의 압도적인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이 말려 들어가는 정도에 따라 기존의 TV 폼팩터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아울러 커넥티드카는 집 안에서 차 안으로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차 안에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이어 볼 수 있고, 차 안에서 집 안의 가전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의류관리기, 냉장 기능을 갖춘 스낵바 등 차량용 가전도 탑재했다.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커피를 만드는 LG 클로이 카페도 눈길을 끈다. 이 로봇은 숙련된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동작을 그대로 재연한다. 로봇이라 많은 양의 커피를 내릴 때도 매 동작을 같은 속도와 순서로 반복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맛과 향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해 비대면 방역 작업이 가능한 ‘LG 클로이 살균봇’도 선보였다. LG 클로이 살균봇은 UV-C(Ultraviolet-C) 램프를 이용해 세균을 제거한다. UV-C는 100~280나노미터(nm) 파장의 자외선으로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 데 많이 사용된다.
호텔, 병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분리되고 독립된 공간이 많은 건물에서 작업하는 데 유용하다. 이번 전시장에서 LG 클로이 서브봇 2대는 LG전자 부스를 돌아다니며 관람객을 위한 전시 안내 책자를 운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소개했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LCD 사이니지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특성을 이용해 빛 투과율을 높인 제품이다.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는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 공항, 지하철, 은행 등에서 안내판이나 디지털 광고판처럼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표시해야 할 때 활용도가 높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LG 시네빔 레이저 4K의 입체감 있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홈시네마 체험존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