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월~금요일 예약제로 운영,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2021-04-06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가 11월까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권선구 서호로16)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이다.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은 1907년 조성, 484종 식물(고유종·외국수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100년 숲(수원수목원) 소개, 수목원 역할·가치 등과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수원수목원의 주요 시설인 ‘노거수(老巨樹) 관찰원’, ‘외래수종 관찰원’ 등 탐방, 수목원 보유 식물 484종(목본 425종, 초본 59종) 관찰 등이다.

또한 노거수 관찰원에서는 수령(樹齡) 80~100년 된 나무를 볼 수 있다.

이번 수원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교육→수원시 교육 통합 검색’에서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2019년 8월 ‘상생협력 논의 현장 간담회’에서 협력을 다짐하고, 수원수목원 내 수목·시설물 관리와 산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