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3호>

2004-05-13      
<사진1> 문 : 안녕하세요 저는 양력 1960년 7월 29일 오전 6시에 태어난 남자입니다. 조그마한 자영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물을 모으고 싶은데 가능할지요. 궁금해서 엽서를 보냅니다. 답 : 안녕하십니까. 귀하께서는 원래 학문을 탐구하여 국가의 일꾼으로 큰일을 할 수 있는 사주입니다. 불행스럽게도 초년 운이 공부를 하지 않는 운이라서 학업에 열중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다만 귀하는 33세 후부터 사업을 해도 많은 재물을 취할 수 있는 운으로 이 운은 당분간 지속됩니다. 한가지 본인이 자중해야 할 점은 여자를 조심해야 합니다. 지금은 여자가 마음만 먹으면 쉽게 인연이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기쁨이 아니라 고통이 됩니다. 지금은 사업에 매진할 때라는 점을 명심하여 본인이 하는 사업에 최선을 다하신다면 귀하가 원하는 재물을 모으는 일은 쉽게 이루어 질 것입니다. <사진2> 문: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55년 7월 3일생입니다.신문을 읽다가 운세풀이를 읽고 저도 갑갑해서 선생님께 글을 올립니다. 남편과의 불화가 심하게 생기는데 왜 그럴까요? 언제나 우리 부부관계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요? 답 : 안녕하세요. 부인의 글 잘 보았습니다. 저는 부인이 저에게 글을 보냈으니 좋은 말보다는 불쾌하더라도 도움이 되는 말씀을 올리겠으니 이해를 구하고 답을 올립니다. 부인은 사주만 보아서는 능력 있고 똑똑하여 감히 누가 부인에게 엉뚱한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절대로 만만한 사람이 아니기에 남편 또한 부인이 편안하게만 느껴지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부인도 모르는 자신의 성격입니다. 부인의 강한 책임감은 어느 누구보다도 강하지만 지나친 고집과 너무 강직한 성품으로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나쁜점이라기 보다는 불편한 점이겠지요. 부인의 사주자체가 남편을 불편하게 하는 융통성 없는 즉 상대를 배려해주는 덕이 부족한 탓으로 이 성격은 결국 부부갈등으로 이어집니다. 부인께서는 이점을 인정하시고 조금 더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한다면 부부관계는 많이 좋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