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사업장 2,737개 늘고 지역일자리 4,050개 '증가'

고용충격이 가장 심했던 분야 '운수 및 창고업'...일자리 307개 감소

2021-02-13     강동기 기자

[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코로나19로 점철된 지난해 김포시(시장 정하영) 관내 고용보험 가입사업장은 크게 늘고 가입자수가 처음으로 10만명 대 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에 따르면 고용보험 가입사업장은 전년도 2만5,912개에서 2만8,649개로 10.6% 늘어나고 가입자수는 9만9,082명에서 10만3,132명으로 4,050명(4%) 증가했다.

산업별(대규모분류)로는 건설업(937개) > 도소매업(604개) > 제조업(329개) > 부동산업(177개) > 숙박 및 음식점업(154개) 순으로 많이 늘었다.

가입자수는 도소매업(1,275명) >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24명) >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33명) >제조업(306명) > 교육서비스업(300명) > 부동산업(271명)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한편, 고용충격이 가장 심했던 분야는 운수및 창고업으로 사업장이 72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307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숙박 및 음식점 관련 업소는 154개 더 생겼지만 일자리는 겨우 91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