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야기 “건물주·점포주 직접 창업 증가… 2020년 이후 20%대로 상승”
2021-02-09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죽·한식 전문점 '죽이야기' 창업이 2020년 이후 20%대로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건물주·점포주의 창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죽이야기'의 2020년 신규 오픈 매장 수는 40개로, 2019년의 92% 수준이다. 프랜차이즈 업계의 신규 점포 비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크게 떨어진 가운데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죽이야기는 코로나 불황에 영향을 받지 않은 배경으로 “죽이라는 메뉴가 몸이 아프거나, 치과 진료 이후 먹는 등 목적 구매가 강하고, 가정에서 직접 만들기 어려운 외식 메뉴로서 기본적인 소비자층을 형성하고 있어 불황에 따른 매출 변동이 다른 외식 업종과 비교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죽이야기는 코로나 상황에도 다양한 장점을 앞세워 신규 점포를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