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608억 토지 매각... 현금 유동성 확보

2021-02-06     신유진 기자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JW중외제약이 토지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5일 JW중외제약은 유휴자산이었던 토지를 ‘코람코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6호(이하 코람코 신탁)’ 신탁사인 신한은행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에 146-38번지 일대로 6만7433㎡(2만398평) 규모다. 매각 대금은 약 608억 원이다.

JW증외제약은 이번에 확보한 608억 원 중 100억 원을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펀드에 출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508억 원은 차입금 상환과 R&D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화성시 토지는 비핵심 자산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재원으로 활용해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