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SK텔레콤·KCB·GS리테일·홈쇼핑 등과 데이터사업 얼라이언스 추진

2021-02-05     이범희 기자

[일요서울]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 4400만명의 신용정보를 보유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유통 데이터를 보유한 GS리테일·홈쇼핑과 함께 데이터사업 얼라이언스(Alliance)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기존 제휴관계인 ▲홈플러스 ▲다날·이니시스 PG사 ▲부동산114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데이터사업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한카드는 얼라이언스 참여기업과 소비·이동·신용·품목·온라인 등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대부분의 국민 소비활동이 분석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결합 데이터상품과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소비자 분석·미래시장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한국 최고의 데이터 기업들이 데이터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만큼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인가 획득과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의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연계,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