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박형준 독주체제‘ 이어져
리얼미터 조사 박형준 28%, 김영춘 15.3%, 이언주 11.2%, 변성완 5.1% 박형준 교수 당내 적합도 조사에서도 이언주 후보와 20%p 격차 벌어져
2021-02-04 정두현 기자
[일요서울 l 정두현 기자]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독주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YTN이 부산일보와 공동으로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박형준 교수가 28%로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15.3%, 이언주 국민의힘 후보 11.2%,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로 각각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각 당의 후보 적합도를 묻는 조사에선 민주당의 경우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25.6%를 기록하며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2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고, 국민의힘에서는 박형준 교수가 34.2%로, 이언주 전 의원을 20%p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YTN과 부산일보 공동 의뢰로 리얼미터가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