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테크핀 및 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 두 곳 투자...올링크‧세븐포인트

2021-02-03     양호연 기자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인 'D2SF'가 테크핀 및 디지털헬스 분야 스타트업 두 곳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근거리무선통신(NFC) 간편결제에 필요한 데이터 솔루션 기업 '올링크'와 대화 기반의 치매 선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븐포인트원'이다. 두 스타트업은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로 접근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네이버 서비스와의 시너지도 높다는 게 D2SF의 설명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올링크는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의 간편결제 진입장벽을 낮췄고, 세븐포인트원은 보건소나 병원 방문 없이 누구나 쉽게 치매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접근성 높은 솔루션들이라 다수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고,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들과의 시너지 또한 높아 투자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5월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61곳의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한 네이버 D2SF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투자팀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