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지난해 매출 3864억...영업 손실 540억, 전년 대비 감소
2021-02-03 양호연 기자
[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e커머스 업체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 386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4653억 원)대비 17% 줄어든 수치다.
다만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줄어든 540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영업손실은 757억 원. 위메프 측은 "코로나 사태 영향으로 여행·공연 부문이 2019년보다 크게 위축됐고, 직매입 상품 비중이 낮은 사업 특성상 코로나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사용자 관점에서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개발 역량 확보에 힘쓸 계획으로 이를 위해 플랫폼 고도화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