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변이’ 조지아에서도···美, ‘조용한 확산’ 비상
2021-01-08 온라인뉴스팀
[일요서울] 미국 조지아주에서도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미 언론들이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지아 보건당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과 몇 개 국가, 미국 일부 주(州)에서 발견된 코로나 변이 B.1.1.7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변이는 18세 남성의 검체에서 발견됐다.
특히 이 남성은 다른 지역으로 여행한 적이 없어 이미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미국에선 콜로라도, 캘리포니아, 뉴욕 등에서 영국발 변이가 발견된 바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 변이가 미국 내에서 조용히 확산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경고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지난 4일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3차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