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식]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전개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민ㆍ관 합동 교통 캠페인 실시 불법주정차 안하기, 안전띠 매기, 교통신호 및 규정속도 준수 등 집중 홍보

2020-11-16     조광태 기자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13일 목포역 광장에서 시민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고맙습니다」 교통안전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불법주정차 안하기, 안전띠 매기, 교통신호 및 규정 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불법주정차 5대 금지구역(횡단보도, 버스정류장 10m, 소화전 5m, 모퉁이 5m, 어린이보호구역)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통법규준수 피켓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목포시 관계자는'성숙한 교통안전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스스로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식을 생활화해야 한다' 며 ”시에서도 사고 없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시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당동, 저소득가구에 이불, 밑반찬 지원

- 새마을협의회 저소득가구 20세대 이불, 반찬 지원

전남 목포시 하당동 새마을협의회(회장 홍성규)에서는 지난 12일 관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이불, 밑반찬 나눔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및 중장년층 저소득가구 20세대에 이불과 밑반찬 5종류(100만원 상당)를 회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진행됐다.

홍성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및 중장년층이 많아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분들이 작은 위안을 받고 이 시기를 잘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 하당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새마을협의회에서 사랑의 나눔 지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하당동 새마을협의회에서는 지난 2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도 40만원 상당의 과자를 전달했다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동불편 주민에 전동휠체어 전달

- 210만원 상당 전동휠체어 마련해, 거동불편 소외계층에 기증-

전남 목포시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은성호)는 지난 12일 당뇨 합병증으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에게 전동휠체어를 전달하였다.

전동휠체어는 은성호 위원장이 후원한 100만원과 타 기관의 후원 연계로 마련됐다.

전동휠체어를 기증받은 기초수급자 김모씨는 “그동안 몸이 불편해 집밖을 나서기가 두려웠는데 이렇게 좋은 휠체어를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은성호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으로 전동휠체어를 마련했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든든한 다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항동, ‘내일은 내가 볼링 왕!’ 어린이 볼링 교실 성료

-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총 14회 진행

전남 목포시 북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치영)는 지난 12일 동 특화사업인 ‘북항동 어린이 희망 볼링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북항동 어린이 희망 볼링교실’은 목포시에서 2019년 지방자치단체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지원된 포상금으로 총 14회에 걸쳐 추진됐다.

마지막 회는 학생들의 실력을 평가하는 자체 볼링대회로 진행됐다. 볼링대회는 학생2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2명이 팀을 이뤄 총 8개조 32명이 참가해 서로를 격려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볼링대회에는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추진됐다.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목포시볼링협회는 선수 이름표와 햄버거쿠폰 32개(20만원) ‣목포시체육회(회장 송진호)는 생활체육지도자 파견 및 무릎담요 50개 ‣북항동주민자치위원장(위원장 이훈)은 치킨 8마리(15만원) ‣북항동통장협의회(회장 오숙자) 및 위원 9명은 간식비 등을 후원해 어린이들에게 지원됐다.

최치영위원장은 “끝까지 안전하게 볼링교실을 마무리하게 돼서 어린이들에게 고맙고, 프로그램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볼링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달라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됩니다.

- 일반ㆍ중점관리시설 등에서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10만원 부과-

정부의 5단계로 세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목포시도 지난 7일부터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부 고위험 시설에서만 적용되던 방역수칙 의무화가 중점 관리 9종, 일반 관리 14종 등 23종 시설로 확대됐다. 의무화된 핵심 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주기적 환기 및 소독이다.

실내외 모임·행사는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지만 500명 이상일 때는 자체적으로 방역 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에 신고하고 협의해야 한다.

한편 13일부터는 중점ㆍ일반 관리시설(23종)과 대중교통, 의료기관, 약국, 요양시설, 집회ㆍ시위장, 종교시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위반시 당사자에게는 10만원, 시설 관리·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는 개편된 거리두기를 집중적으로 안내‧홍보해 시민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만 4천장의 홍보 전단을 제작해 각 가정 및 사업장에 배포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재향군인회, 시민경찰, 해병대연합 등 6개 사회단체가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시행 안내 등 ‘마스크 착용 릴레이 캠페인’을 지난 11일부터 일주일간 전개하고 있다.

또 보건소는 식품취급시설에 핵심 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물 6천여 장을 배부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 장치 등 방역용품 구비를 당부했다.

개편된 거리두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로 유달동 지정 운영

-경로당 이용 어르신 치매선별검사, 인지강화교육 및 치매안심마을 현판전달-

목포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문선화)는 지난 12일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으로 조성해 나갈 치매안심마을로 유달동을 선정했다.

시는 유달동의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수의 40%이상을 차지함을 고려해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하고 치매예방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치매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유달동 내 대반동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운동ㆍ원예 등 인지강화 프로그램 실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치매안심마을 현판을 전달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환자 가구에 대해 인지자극 및 안전관리 물품 배송, 안전 손잡이와 가스안전 잠금장치 설치, 돌봄기능 강화를 위한 가가호호방문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안심마을 민관협력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선도학교, 선도가게의 신청을 받아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유달동 일대에 근대역사문화공간, 대반동 스카이워크 등 같은 관광지가 밀집한 것을 고려해 그림자 조명을 활용한 치매보건정보 전달 장치 설치 등 경관을 고려한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대반동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우리 동네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어 기쁘다. 선생님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우리한테 이렇게 좋은 교육을 시켜주니 너무 고맙다.”며“열심히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서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선화 센터장은“치매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란 생각으로 우리 모두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며“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목포시를 위해 치매안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