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 남부, 저녁 중부 비소식…그친 뒤 기온 떨어져

2020-11-02     온라인뉴스팀

[일요서울] 월요일인 2일 출근길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저녁부턴 중부지방을 위주로 비가 내리겠다. 빗방울이 그친 뒤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밤 9시부터는 일부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 9시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5~20㎜, 충청도·남부지방(남해안 제외)·울릉도 및 독도·강원도(동해안 제외)에서 5㎜ 내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5도 이하로 낮겠다.

특히 경기 북부, 강원 영서와 산지는 0도 내외의 기온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5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10도, 대전 7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영남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