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취약가정 해충방제지원 서비스' 진행
아동 키우는 열악가정 대상 11월까지 총 2회 코로나19 방역수칙 전달·위생교육도 함께
2020-10-22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가 드림스타트 맞춤형사업 일환으로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취약가정 해충방제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동을 키우는 가정으로서 방역에 취약하거나 생활환경이 열악한 32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에는 24가구에 대해 실시했다.
시는 이들 가구에 대해 월 1회씩 가구별 2회에 걸쳐 쥐, 바퀴벌레, 개미 등을 퇴치하기 위한 해충방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개인방역 수칙 안내와 위생 및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이 과정에서 급식이나 돌봄 등 긴급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에 대한 조사 및 지원도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 보다 높다라며, 취약한 가정일수록 위험도가 높은 만큼 방역과 해충방제에 세심함을 보여야 한다"고 취지를 전했으며,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