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하이넷 화성동탄수소충전소 준공식’ 개최
8일, 화성시 동탄2신도시 수질복원센터에서 준공식 1일 10시간 기준 넥쏘 50~60대 충전 가능
2020-10-08 강의석 기자
[일요서울|화성 강의석 기자] 화성시가 8일 화성시 방교동 795일원 수질복원센터에서 ‘하이넷 화성동탄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화성동탄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민간보조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2020년 3월부터 국비 15억 원, 한국가스공사와 현대자동차 등 11개 수소관련 기업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 하이넷의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이 투입됐으며, 용량은 25kg/hr로 1일 10시간 운영기준 넥쏘 50~6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소는 자체 테스트 기간을 거쳐 14일부터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4일간 일반인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 충전 테스트를 실시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수질복원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시청과 화성종합경기타운에 수소충전소를 설치, 총 3개의 충전소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소충전소와 친환경 수소차량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화성형 그린뉴딜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친환경 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